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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성인문해 한글교실 개강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15 07:40 수정 2025.04.15 07:50

경로당 10개소로 확대 개설

영천 평생학습관의 10개소 경로당 성인문해 한글교실 개설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 평생학습관이 2025년 경북도 맞춤형 평생학습지원 사업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4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0개소 경로당에 성인문해 한글교실을 순차 개설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유운식)에서 위탁 운영하며, 소외지역 및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을 우선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3개소 늘어난 총 10개소 14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문해교육의 지역적 접근성을 높였다.

개강은 ▲14일 화북 오동리 경로당, 금호읍 황정리 경로당, 금호읍 구암리 마을회관 ▲15일 고경 상리리 경로당, 완산동 청구 경로당 ▲16일 고경 삼귀리 경로당, 완산동 미소1차 경로당 ▲17일 신녕 연정2리 경로당 ▲18일 임고 선원리 경로당, 금호읍 오계리 경로당 등 순차적으로 개설되며 주2회 2시간씩 총 35차시로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한글교육을 기초로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활용법, 생활영어, 시화쓰기대회 등 다양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김미희 관장은 “학습자의 적극적 참여로 올해는 교육장을 확대 개설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아지는 만큼 문해교육을 통해 일상의 불편함을 줄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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