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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팔레스타인에 K-컬쳐 전한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15 09:49 수정 2025.04.15 09:53

↑↑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글로벌 문화 캠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제공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지난 11일 팔레스타인 교육부 국장 등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중심 기술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사례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글로벌 문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팔레스타인 사절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야타 지역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기술교육고등학교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직업교육훈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관리자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또 실무중심 기술교육 기반 산학협력 사례 특강은 한국폴리텍대 글로벌마케팅과 백점석 교수가 진행했으며 △한국폴리텍대의 실무중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공 직업교육훈련 체계 △산학협력 체계 및 산학협력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형 직업교육훈련(K-TVET)과 산학 협력시스템을 입체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팔레스타인 사절단 대표인 아부오베이드(Abuobeid) 교육부 국장은 “한국폴리텍대의 우수한 실무중심의 직업교육훈련과 산학협력시스템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학습한 내용은 팔레스타인의 직업교육훈련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폴리텍대 글로벌마케팅과 백점석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우수한 직업교육훈련시스템 및 산학협력과 관련된 노하우와 지식을 벤치마킹 및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형 기술직업교육훈련 체계가 팔레스타인 직업교육훈련 역량 강화에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의 대표 공공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개도국의 수요자 요구에 맞게 개방 및 공유하는 초청연수, 자문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분야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형 기술직업교육훈련 콘텐츠를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K-TVET’이라는 브랜드로 체계화해 케냐, 파키스탄, 베트남, 요르단, 팔레스타인 등의 20개국 이상의 개도국에 전수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 연수기관 공모에서 올해부터 3년간 △나이지리아 청년 실업률 개선을 위한 직업훈련 역량강화사업과 △요르단 직업훈련교사 역량강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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