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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산불 피해 현장

장재석 기자 입력 2025.04.15 12:07 수정 2025.04.15 12:07

신속 구호·복구 활동 전개

↑↑ 관덕리 컨테이너주택 수리 모습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응해 의성 재능나눔전문봉사단(단장 김근회)이 긴급 구호부터 주거환경 복구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일시대피자)을 위한 대피소 설치, 구호물품 및 식사 수송,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 안전 확보와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 거주지를 잃고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후 컨테이너 단열 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의성 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 단체로 전기, 설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실무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서 준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자원봉사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피해 복구 및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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