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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하 중구청장(가운데)이 부구청장, 관련 부서장, 구의원, 외부 전문가 등이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이행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중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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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지난 14일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세부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오는 2026년~2030년까지 5개년 동안 중구 지역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적응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착수보고회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관련 부서장, 구의원, 외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르 빛냈다. 물관리, 산림·생태계, 건강, 산업·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 이행과제 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중구는 기존 제2차 계획(2021~2025)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국가 및 대구시 기후정책과 연계하며 중구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구체적 적응 대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국가 및 대구시와 연계된 정책뿐 아니라 중구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이행과제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적용할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본격 시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