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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시, 산불 이재민 대상 미용봉사 실시

조덕수 기자 입력 2025.04.16 10:02 수정 2025.04.16 10:27

무료 커트·성금 기부로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 도와

↑↑ 이재민에게 무료 커트 봉사를 제공 중인 미용봉사단.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미용봉사를 지난 15일 다목적체육관 임시대피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안동 지부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총 16명 미용사가 참여해 대피소 이재민을 대상으로 무료 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불 피해로 지친 주민에게는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심리적 안정도 선사했다.

또한 안동 지부와 도지회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권기창 시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기꺼이 미용봉사 및 성금 지원에 나서 준 대한미용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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