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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추진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4.17 07:00 수정 2025.04.17 07:57

중소 기업·소상공인 대상
인건비 월 최대 70만원 지원
23일부터 참여 업체 모집

↑↑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신중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5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인력을 지역 사업장에 연계해, 사업체는 숙련된 인재를 확보하고 신중년은 안정적 일자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매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800만 원 증액한 2억 2000만 원 사업비로 30명 신중년 신규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40세~64세까지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25. 1. 1. 이후)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이며, 채용 인력 1인당 월 최대 70만 원의 인건비를 10개월간 지원하고, 사업장별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채용업체는 급여 40% 이상을 자체 부담해야 하며, 지원 조건은 사업장별로 다르다. 중소기업은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기본급 209만 6,270원 이상 지급해야 하며, 소상공인은 주 25시간 이상 근무 및 최저임금(1만 30원/시간) 이상 지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희망업체는 영천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업체 적격여부를 순차 심사해 지원된다. 지원요건,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시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접수처인 취업지원센터(054-333-0914)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숙련된 신중년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새로운 인생 기회를 찾는 신중년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일자리지원사업”이라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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