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새마을회가 22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제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5 경주시 새마을운동 활성화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새마을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 1부에서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우수 새마을지도자 포상, 영남지역 산불피해 성금기탁,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체육대회를 비롯한 화합한마당 등이 이어졌다.
박정원 경주 새마을회장은 “오늘 행사가 회원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계기로 경주 새마을회가 한층 더 도약하여,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봉사단체로 경주 새마을지도자와 회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새마을운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 새마을회는 1,206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