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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외국인도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

김명수 기자 입력 2017.10.30 16:03 수정 2017.10.30 16:03

고령군,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외국어 홍보책자 배부고령군,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외국어 홍보책자 배부

고령군은 언어 및 문화차이로 인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거주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소책자 4,000부를 제작·배부한다. 최근 국제결혼으로 인해 생겨난 다문화 가정과 일자리를 위해 고령을 찾은 외국인등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여 이 같은 사항을 반영해 지역 내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알리기 위해 소책자를 제작하게 되었다. 책자에는 생활폐기물 ․ 재활용품 ․ 음식물류폐기물 ․ 대형폐기물 등 폐기물의 종류별 배출방법, 재활용품 대상품목의 분리배출요령이 알아보기 쉽도록 담겨 있으며, 이 책자에는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투기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문구를 삽입시켜 외국인들이 이를 모르고 잘못 배출하여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전예방에도 힘썼다.군 환경과 관계자는 고령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1천8백여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생활문화 및 언어가 달라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배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어로 된 안내문을 통해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내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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