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주중학교는 중국 주남실험중학교와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 동안 중국을 방문해 학교 간의 우의를 확인하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번 교류는 본교 학생 윤성빈 등 9명의 교류 참여 희망 학생(1학년4명, 2학년5명)을 모집해 한태건 교감 등 교사 1명이 인솔, 4년차 중국교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본교 학생을 위한 주남실험중학교의 환영식에서는 서예를 쓰는 학생의 무대를 비롯, 전통 무용과 합창 등으로 이어졌고 한태건 교감의 환영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본교 학생 김혜민과 송다연(1학년) 학생의 댄스 무대는 상호 교류를 더욱 빛나게 했다. 중국 현지 학생과 1명씩 짝을 지은 홈스테이에서는 낯설고 말이 통하지 않아 중국어 번역기 앱을 활용해 의사소통함으로써 서로에 대해 배우고 음식과 문화를 익히며 점차 따뜻한 우정을 쌓으며 감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헤어지는 날에는 모두가 서운함이 가득했으나 한국을 방문하는 날 다시 만나서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기로 했다. 5박 6일간의 홈스테이와 아름다운 장가계 관광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문화교류의 경험 뿐 아니라 해외여행의 예절을 배워 한층 성숙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