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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아이폰8·X 구매 왜 망설이나?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2 14:40 수정 2017.11.02 14:40

오는 3일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8 시리즈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은 아이폰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가격'을 꼽았다.2일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업체 '두잇서베이'가 전국 10~50대 남녀 2546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폰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51.4%(1311명)이 '가격'이라고 답했다. 아이폰X 64기가바이트(GB)는 142만원(세금 포함), 256GB는 163만원에 달한다. 이는 미국 출고가(세금 불포함) 보다 각각 30만원, 34만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이어 '기능상 달라진 점을 못 느낀다'는 의견이 549명으로 21.5%를 차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스웰링(배터리 팽창) 현상’을 우려하는 반응은 10.6%(270명)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국내에 아직 출시 전인 X모델에 대한 대기수요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에 대한 구사 의사를 조사한 결과, ‘구매 예정’ 비율은 12%(307명), ‘구매 고려’ 비율은 32.2%(822명)로 나타났다. 아이폰 구매 예정 비율은 ‘아이폰만 계속 사용한 경우’ 29%, ‘현재 아이폰을 사용 중인 경우’는 21%로 나타났다. 현재 안드로이드폰을 사용 중이나 과거 아이폰 사용 경험이 있는 경우는 15%가 구매 예정이라 응답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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