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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큰 호응’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1.05 16:20 수정 2017.11.05 16:20

구미시, 어르신 건전한 여가생활₩건강관리 추진구미시, 어르신 건전한 여가생활₩건강관리 추진

구미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는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신바람 100세 인생 경로당 프로그램’을 인동동 남산경로당, 양포동 에덴타운 경로당에서 주 2회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남자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국학기공 교육을 형곡1동 할아버지 경로당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여성 어르신들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남자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존 경로당 프로그램과 차별을 두고 있다.이밖에도 구미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시간 제공을 위해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으로 ‘청춘회복, 구미행복경로당’ 사업을 1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특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궁 보급 및 강습을 했고,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노인지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이동영화관을 운영해 올해도 경로당 90여 개소를 찾아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영화를 상영,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와 소통, 여가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로당을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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