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유연근무제’ 갈 길 멀다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5 17:27 수정 2017.11.05 17:27

통계청 발표, 100명 중 5명만 이용통계청 발표, 100명 중 5명만 이용

정부가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이용하는 근로자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월평균 임금격차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중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는 102만9000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해 전년 동월 대비 1.0%p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아직 유연근무제 활용 근무자가 많지는 않지만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유연근무제 활용 유형은 시차출퇴근제(38.2%), 선택적 근무시간제(31.8%), 탄력적 근무제(26.2%), 근로시간 단축근무제(9.8%) 순이었다. 정규직 근로자는 284만3000원으로 4만8000원(1.7%), 비정규직 근로자는 156만5000원으로 7만1000원(4.8%)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할 경우 20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만3000원(6.3%) 증가했다.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73만7000원, 비전형 근로자는 170만1000원, 시간제 근로자는 80만원으로 나타났다. 비전형 근로자는 전년보다 13만원(8.3%), 한시적 근로자는 7만3000원(4.4%), 시간제 근로자는 5만9000원(8.0%) 증가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월평균 임금격차는 9.4%로 전년 동월 대비 1.1%p 축소됐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전일제 근로자 중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월평균 임금격차는 6.6%로 1년 전 보다 1.1%p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