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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이근호₩이재성 ‘MVP 3파전’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6 17:48 수정 2017.11.06 17:48

영플레이어상,김민재-이영재-황현수 각축영플레이어상,김민재-이영재-황현수 각축

조나탄(27·수원), 이근호(32·강원), 이재성(25·전북)이 K리그 클래식 MVP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오는 20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별 후보를 6일 발표했다. 후보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 가운데 각종 기록 지표를 비롯한 2017시즌 활약상을 토대로 선정했다. 개인상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최우수선수는 조나탄, 이근호, 이재성의 3파전이다. 조나탄은 4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넣는 등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하며 현재 리그 2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근호는 올해 강원으로 이적, 36경기 8득점 9도움으로 활약, 강원의 상위스플릿 행에 큰 공헌을 했다. 이재성은 8득점 10도움으로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북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클래식 최우수 감독상 후보에는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58),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47),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47)이 이름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김민재(21·전북), 이영재(23·울산), 황현수(21·서울)가 선정됐다.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활약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른 김민재는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북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이영재는 올해 김도훈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해 29경기에 출전, 울산 중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입단 4년 만에 프로 데뷔전을 치른 황현수는 빠른 발과 수비력으로 서울의 믿음직한 중앙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클래식 선수 가운데 만 23세 이하, 국내외 프로 출전햇수 3년 이내, 해당시즌 K리그 전체 경기중 1/2 이상 출전 선수를 후보로 추렸다. 위 조건에 해당되더라도 기존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부리그 K리그 챌린지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종부 경남FC 감독(52), 송선호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 감독(51), 박경훈 성남FC 감독(56)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챌린지 MVP를 놓고는 라울(30·안산), 말컹(23·경남), 황인범(21·대전)이 경쟁한다. 베스트일레븐은 포지션별로 3배수의 후보를 추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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