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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산송이 생산1위’ 우리가 지킨다

권태환 기자 입력 2017.11.06 20:11 수정 2017.11.06 20:11

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산불예방 캠페인영덕군, 산불감시원 발대식…산불예방 캠페인

영덕군은 지난 3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산불감시탑근무자, 전문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군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 발대식과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산불예방 활동에 대한 준비태세 확립과 직무교육을 통한 산불진화 능력을 배양하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통한 군민적 동참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이다.영덕군은 전체면적의 81%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4년에는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에 300억원을 투입하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였고, 내년부터는 산림레포츠단지에 50억원, 목재문화체험단지에 52억원, 군림자연휴양림조성에 50억원 등 152억원을 투입하여 산림사업을 시행한다.또한, 1990년대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송이환경개선사업 및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2년~2017년까지 지난 6년 동안 송이생산량이 전국1위(산림조합중앙회 자료)를 차지했다.영덕군에서는 전국1위의 송이생산지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기 위해 매년 140여명의 산불감시원, 산불감시탑, 산불전문진화대를 선발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영덕군수(이희진)는 봄철 산불예방대책추진 기간중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한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산불감시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산불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감시 및 주민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선서자로 나선 영덕읍 육원준씨와 산불감시원 일동은 발대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내 고장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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