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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벤츠·폭스바겐·기아차 등 5만6084대

뉴스1 기자 입력 2017.11.07 14:38 수정 2017.11.07 14:38

국토부, 브레이크 등 불량발견 ‘리콜’국토부, 브레이크 등 불량발견 ‘리콜’

벤츠차량은 창유리가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기아 카니발 차량은 브레이크 진공호스 불량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벤츠와 폭스바겐, 기아자동차 등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자동차 52개 차종 5만608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벤츠 GLC 220d 4마틱 쿠페 등 33개 차종 323대는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져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해당차량은 10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티구안 및 CC 등 4개 차종 1만8272대는 국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작동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와는 별도로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한다. BMW코리아의 BMW X5 x드라이브30d(7인승) 134대 역시 소화기 미설치로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해 과징금이 부과된다. 10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화기 설치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봉고3와 카니발(디젤) 3만982대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불량으로 제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9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시에나 3개 차종 3251대는 전자식 슬라이딩 도어 작동용 모터에 사용된 퓨즈의 용량이 부족해 주행 중 슬라이딩 도어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렉서스 ES350 등 7개 차종 1231대는 에어백 불량으로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해당차량은 9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보 V40 등 2개 차종 1891대는 연료 주입구 고무마개 불량으로 연료탱크로 수분이 들어가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10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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