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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자두 기반조성 58억 확보

김근수 기자 입력 2017.11.09 18:03 수정 2017.11.09 18:03

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 3년 연속 선정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 3년 연속 선정

의성군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 되어, 총 5개지구에 ‘봉양면(구산, 삼산, 풍리, 송산지구), 안평면(신안지구)’ 180.4ha의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58억7천만원(국비47,도비 3.5,군비 8.2)을 투입해 암반관정·집수정·송·급수관로 등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로 개설 및 확·포장을 통해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사업대상지역은 과수 영농규모가 30ha이상으로, 사업수혜농가들은 의성군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참여하는 조직(지역농협 등)에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약정을 체결해야 한다.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단지 관개용수(암반관정, 양수장 등) 개발 및 용수이용시설(저수조 및 송·급수관) 설치를 비롯해, 경작농로 확포장 등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의성군에 따르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으로 단지화, 집적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과수생산 거점으로 육성시켜, 2019년에 준공예정인 중부농협 거점 APC와 연계를 통해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유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의성자두 과원이 대부분 산지(山地)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봄 가뭄이 심각하여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공급과 경작로 확포장을 통해 자두주산지에 경쟁력을 갖춘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여 그 명성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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