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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황대헌, 쇼트트랙월드컵‘1500m 금’

뉴스1 기자 입력 2017.11.12 16:38 수정 2017.11.12 16:38

서이라-김도겸은 男 500m서 2·3위…결승 진출서이라-김도겸은 男 500m서 2·3위…결승 진출

한국 쇼트트랙이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500m에서 남녀 모두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심석희(한국체대)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1초490으로 정상에 올랐다. 최민정(성남시청)이 2분31초602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올 시즌 치른 3번의 월드컵 대회 1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가져왔다. 1, 2차 대회에서는 최민정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결승서 심석희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3바퀴를 남겨두고는 최민정의 추격을 받았지만 선두를 끝까지 지키면서 정상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도 황대헌(부흥고)이 2분22초754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2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도 3연속 1500m 우승이다. 1차 대회에서는 임효준(한국체대)이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황대헌은 경기 초반 힘을 비축하다가 중반부터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3바퀴를 남겨두고는 2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를 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에는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2분22초891), 3위에는 김도겸(스포츠토토·2분23초002)이 이름을 올렸다.남자 500m에서는 서이라(화성시청·40초262)가 2위, 김도겸(40초601)이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중국의 우다징(40초010)의 차지였다. 심석희, 이유빈(서현고), 김예진(평촌고), 최민정이 팀을 이룬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도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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