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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제주 야생조류분변서 AI 검출…달걀 수급 차질 ‘촉각’

뉴스1 기자 입력 2017.11.13 15:43 수정 2017.11.13 15:43

제주도의 경우 계란을 타지에서 공급받지 않고 전량을 자체수급하기 때문에 AI가 확산될 경우 수급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제주도 제주시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간 검사결과 H5N2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21일 동안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임상·정밀 검사와 이동 통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예찰지역에는 35여개의 가금 농가에서 71만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광역방제기를 총 동원해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소하천을 매일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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