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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은 평화 올림픽될 것”

뉴스1 기자 입력 2017.11.19 14:49 수정 2017.11.19 14:49

신동빈 회장, 글로벌 홍보 나서신동빈 회장, 글로벌 홍보 나서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신 회장은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18일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많은 안전 훈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당부했다.FIS는 동계 스포츠 단체 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은 이날 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과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교통·기온·강설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또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북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며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회의 전날 열린 환영 만찬에서도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등 고유 상징물을 배치하고, 올림픽 준비상황 현황판을 설치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특히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신 회장은 16일 열린 재판을 마치고,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1박4일 일정으로 스위스를 다녀오는 강행군을 펼쳤다.이에 대해 플라비오 로다(Flavio Roda) 이탈리아 동계스포츠 연합회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매우 잘 돼 있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안심하게 됐다."며,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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