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오후 2시 경북도청 중회의실에서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종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시․군 관광진흥담당과장, 대학교수, 관광관련 연구원,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맛․멋․흥을 입혀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수립 용역’은 유교․신라․가야 등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 등 3대문화권 자원개발사업을 연구하는 용역사업이다.이 보고서에는 ▶ 여행을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과 기업을 키우고 ▶ 경북 3대문화를 알리고 가고 싶게 만들어 ▶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여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3대 전략을 마련하는 등 3대문화권 관광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회의는 최종용역결과에 앞서 시군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며, 용역기관(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최종보고서를 경북도에 제출한다.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대문화권 하드웨어 사업에 맛과 멋을 입히는 관광진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 등 관련기관들과 협력하겠다”며“앞으로 경북의 3대문화(유교문화, 가야문화, 신라문화)권 관광지가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에서는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 용역결과물을 바탕으로 관광소프트웨어 사업에 향후 5년간 300억(국비 200, 지방비 100)원을 투입하여 3대문화권 관광지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경북관광에 큰 성과를 낼 방침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