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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 새 미래 이끌 성장동력 확충 ‘박차’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23 16:00 수정 2017.11.23 16:00

장욱현 시장, 영주시의회 시정연설서 새해 청사진 밝혀장욱현 시장, 영주시의회 시정연설서 새해 청사진 밝혀

내년 예산 올해보다 10.6% 증가한 6,500억원으로 편성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산업 구조 재편‘동서내륙철도 건설’ 철도기반 물류중심 ‘부활 신호탄’세계 최대 산림치유원 ‘다스림’‘웰니스관광 25선’에사과·인삼·한우 혁신단 통해 농특산물 새수출 교두보 확보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장 시장은 22일 영주시의회 제 22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을 비롯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역점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올해 하이테크 베어링산업화 기반 구축, 경량합금소재부품 기반구축사업 등 첨단산업으로 지역산업 구조를 재편했다. SK머티리얼즈 공장증설 1,500억 원을 비롯해 지난 3년간 약 5천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철도기반의 물류중심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과·인삼·한우의 품목별 혁신추진단을 통해 농업정책 변화를 이끌었으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참가해 영주 농특산물 수출을 위한 MOU와 수출상담 활동으로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수출 교두보도 마련했다.도심 관광의 품격도 높였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웰니스 관광 25선’에, ‘죽계구곡’은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힐링 도시로 우뚝 섰다. 시는 올해 성과를 발판삼아 2018년도에도 더 큰 영주, 더 행복한 영주 건설을 위해 살림을 꾸려갈 계획이다. ▲ 첨단산업 육성, 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지역 산업경쟁력 키워=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영주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특화 국가 산업단지 유치를 성공시켜 베어링 관련기업 100개와 베어링, 경량합금, 반도체 등 첨단 신소재 산업분야의 집중적인 투자유치로 1만 5천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매진한다. 이와 더불어, 국립산림치유원과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을 연계해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를 구축하고, 산림ICT 융합진흥원을 유치하는 등 자연자원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간다. 또한 국가 항공정비훈련원유치, 항공정비인력 양성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항공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데 방안도 모색한다. ▲ 소비지유통센터, 6차산업화단지 등 농업경쟁력을 강화= 수도권에 소비지유통센터 건립, 농·특산물 6차산업화 단지 조성 등 6차 산업 강화하고 UN산하 국제 콩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혁신적 농업정책을 펼친다. 2021풍기세계인삼 EXPO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 고려인삼의 시배지인 영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 농업교류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지역 농업에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는 시책도 추진한다. ▲ 품격 있는 힐링관광 도시 실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영주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힐링관광 루트를 개발해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소수서원과 부석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에도 나선다.▲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복지체감온도 높여= 지역복지도 차근차근 확대한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 민간단체와 연계해 복지수요를 발굴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을 가동시킨다. ▲ 선비정신 겸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교육기반을 닦고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도 매진한다. 국립인성교육진흥원을 설립해 인성교육의 중심지를 만들고 아동친화정책 추진에 나선다. 올 연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는데 이어 시정 전 분야에서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대한민국 안전 일번지 영주 만들기=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범죄 등 각종 상황발생에 대비토록 하는 등 통합안전 관리망을 구축하고, 교통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한다. ▲ 현장행정, 소통행정= 이밖에도 수요행복민원실,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소통과 섬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 같은 구상과 함께 2018년도 본예산을 금년 대비 10.6% 증가한 6,500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구축 및 중소기업지원, 도로교통 및 지역개발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2018년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영주의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등 국정과제가 본격화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세계 속의 영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희망찬 영주의 미래를 향한 위대한 여정에 영주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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