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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왕’ 이정은, 인기상까지?

뉴스1 기자 입력 2017.11.23 16:44 수정 2017.11.23 16:44

인기상 투표서 근소하게 앞서…27일 시상식 발표인기상 투표서 근소하게 앞서…27일 시상식 발표

'핫식스' 이정은(21·토니모리)이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사상 초유의 5관왕에 오를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7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의 최대 관심사는 이정은의 인기상 수상 여부다. 인기상은 1차 기자투표와 2차 온라인투표를 합산해 결정되며 당일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된다.협회에 따르면 23일 오전까지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761표를 확보, 이정은(743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이정은은 올해 우승 4회, '톱10' 진입 20회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4관왕(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다승왕)에 올랐다. 여기에 인기상까지 더하면 사상 처음으로 5개 타이틀을 석권하게 된다. 2003년 인기상이 신설된 후 5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이 외에도 협회는 'K-10 클럽' 부문을 신설했다. 이는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연속으로 활동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에는 김보경(31·요진건설)과 김혜윤(28·BC카드), 윤슬아(31·파인테크닉스), 홍란(31·삼천리)이 첫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협회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디자인의 플레이어 배지, 주차패스 등의 물품을 지급하고, 다음 시즌 정규대회에서 지정 주차 공간을 배정할 계획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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