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제3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관광마케팅부문에 신규 진입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다.트래블아이 어워즈는 순수 민간부문 관광어워즈로 지난 1년간의 지역관광 정보 제공에 대한 지역기관 참여도, 트래블피플 관여도 등의 활성화 수준을 산출한 ‘지역 호감도’를 바탕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시상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시티투어, 관광마케팅(신규) 등 8개 부문이다.트래블아이는 전국 지자체 229곳의 여행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으로 축적된 관광정보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11월 11일 ‘트래블아이 어워즈’ 선정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지역호감도는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보유하고 있는 여행정보의 총량과 이에 대한 콘텐츠 호감도, 트래블피플의 활동지수, 트래블파트너의 관계성 등에 변동되는 특허로 등록된 사용자 기반 관광지표이다.이번 평가는 관광의 ‘지역호감도’라는 성과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1차 정량평가와 관광분야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정성평가를 종합하여 최종 8개 부문 24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수상기관은 지역관광 활성화 관광마케팅 고도화 프로그램 참여자격이 부여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한국국제관광전에서의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에 이어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하며 “가야문화권의 중심에 있는 고령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