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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

김태진 기자 입력 2017.11.26 15:08 수정 2017.11.26 15:08

안동시, 거점소독시설 방역 돌입안동시, 거점소독시설 방역 돌입

안동시는 지난 11월19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발생했고, 순천만 야생철새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H5N6)가 확인되는 등 AI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고병원성 AI의 안동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08:00)부터 안동시 거점소독시설(안동우시장 거점)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AI 차단방역 태세에 들어갔다.먼저 가금류 사육농가(260여 호)에 대한 현행화 및 신속한 상황전파로 농장소독, 매일 임상관찰, 철새도래지 방문 및 모임자제, 토종닭 방사 사육금지,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금지 등 농장(시설)별 자가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입식 전 사전신고와 출하 전 검사를 강화함으로써 AI 유입 및 발생요소를 사전 차단했다.또한,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전라도로부터 가금류 및 가금산물(종란,분뇨,깔짚,식용란,사료 등) 반입을 제한시키는 등 AI 발생 및 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김동룡 안동시부시장은 지난 23일 안동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가금차량 소독현황, 현장방역 실태 점검과 방역초소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지난 AI 발생 시에도 경상북도만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우리지역으로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임을 강조하고 “AI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가금 사육농가 스스로 소독․예찰 등 철저한 자가방역과 함께 행정에서는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지원하는 등 농가와 행정이 힘을 모아 AI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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