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김천

‘포항지진 빠른 복구 기원’

나채복 기자 입력 2017.11.26 15:40 수정 2017.11.26 15:40

김천시 건축공무원 등 31명 ‘건축물 피해조사’김천시 건축공무원 등 31명 ‘건축물 피해조사’

김천시는 김천지역 건축사와 김천시청 건축직 공무원 등 31명을 22일 포항으로 긴급 파견하여 지진피해 건축물 안전진단 및 피해건축물 조사를 실시했으며, 건축직 공무원들은 피해조사가 완료 될 때까지 계속 포항 지진피해조사에 참여할 계획이다.김천지역 건축사와 건축직 공무원들은 우리시도 예고없이 같은 어려움을 당할 수 있으므로 본연의 일은 뒤로 제쳐두고 포항 지진피해 조사에 발 벗고 나섰으며 피해자를 한 분 한 분 만나 위로하면서 피해내용 조사에 최선을 다했다.포항시민들은 여진이 계속되어 더 큰 피해가 있을까봐 많이 걱정하고 있었으며, 경미한 피해로 임시거처에 이동하지 않은 노령자들은 이웃집 한 곳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여진으로 작은 진동이 있을 때마다 지진 트라우마로 불안해하면서 울먹이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안전점검자들은 여진이 멈춰 조속히 포항시민들이 평소와 같은 안정된 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김천시는 지진피해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건축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신속히 출동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