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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고령의 미래 100년 ‘신성장동력 창출’ 박차

김명수 기자 입력 2017.11.26 16:16 수정 2017.11.26 16:16

곽용환 고령군수, 시정연설서 ‘2018년 고령군정 운영방향’ 제시곽용환 고령군수, 시정연설서 ‘2018년 고령군정 운영방향’ 제시

굴뚝없는 황금산업 대가야문화예술 품격·관광도시 매력 제고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 촉구소비자 기호 반영 맞춤형 스마트팜사업 살기 좋은 농촌건설읍면 복지허브화사업 추진·군민 체감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2일 열린 제241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고령군의 2018년도 예산안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발전과 성장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었다.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보다 5.37% 증액된 2,93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784억원 이며,특별회계는146억원이다.▩2018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곽용환 고령군수는 2018년도 주요 군정운영 방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하여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와 열정을 융합하여 민선 6기성과를 확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첫째, 신성장동력 창출로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고령경제 실현=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고령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동고령일반산업단지, 열뫼일반산업단지, 월성일반산업단지의 순조로운 진행과 함께 송곡일반산업단지도 적극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성서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하는고령경제의 핵심 성장 축을 만들어 나간다.기업하기 좋은 필수 요건은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물류 여건입니다. 동고령 IC 물류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여 광역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만든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춘 고령 오곡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지원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한다.쌍림농공단지 내 첨단의료산업인 ㈜엑세스바이오의 345억원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지역산업의 다변화를 추진한다.또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함께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시장 먹거리골목 육성으로 고령대가야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경북타포린산업 경쟁력 강화사업,향토뿌리기업 지원사업 등 특화사업 육성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로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새정부 국정기조에 맞춰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추진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한다.▲ 둘째, 더욱 커진 대가야 문화예술의 품격과 관광도시의 매력 제고= 문화관광산업은 굴뚝없는 황금산업입니다. 고령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미래로 뻗어가는 대가야를 만들어 나간다.2018년도는 우리군 관광산업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한다.가야국역사루트재현단지와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완료하여 기존에 조성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대가야농촌체험특구와 함께 민자로 추진중인 퍼블릭 워터파크를 아우르는 대가야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비롯한 대가야 궁성지 복원과 종묘 건립으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국정과제를 선도하고 장기리 암각화의 국보 승격을 추진한다.군민 모두가 기획하고 함께 준비하는 대가야체험축제는 축제의 자립화를 추진하고 콫 페스티벌의 개최로 축제의 다변화에 힘쓰겠다.365일 건강한 생활을 위해 국민체육센터의 기능보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활체육공원 조명시설 설치사업, 고령테니스장 및 다산면 체육공원 정비사업, 성산게이트볼장 신축사업 등 공공체육시설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셋째,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우리군 전역에 대한 2030 고령군기본계획 수립으로 지역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세운다.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개진면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여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국도 26호선 및 국지도 67호선 확장공사, 지방도 905호선 확장공사를 조기에 완공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또한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된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 촉구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한다.▲ 넷째, 희망 넘치고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농촌건설= 농산물 판로 개척은 농업을 살리는 확실한 방법이다.희망있는 농촌의 미래를 위해 다산, 운수, 개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안림, 용담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내년도 신규로 대가야읍과 덕곡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사람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 소비자 기호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시범사업과 스마트팜 사업 추진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작목 개발로 다양한 농가소득원을 마련한다. 귀농․귀촌인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도시민 농촌유치 맞춤형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한우, 한돈, 양계 농가에 FTA 극복을 위한 기술지원 및 시설개선으로 생산비 절감과 차별화된 축산기반을 조성하고 가축분뇨처리 시설개선과 악취 저감사업을 추진하여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상생축산을 실현한다. ▲ 다섯째, 더불어 함께사는 맞춤형 복지시책을 통한 나눔복지 실현= 소득 양극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우리군의 복지브랜드인 대가야희망플러스로 맞춤형 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긴급복지 지원사업과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읍면에 확대 시행하여 여가문화를 통한 노인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내 키즈카페와 장난감 도서관 운영,시간연장형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여성의 재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의 선진 공공보건시스템 운영을 강화하고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지원하여 멈추어 살피고, 보듬고 돌보는 건강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여섯째,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과 열린 군정 추진을 제시=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의 지속적인 운영과 방과후 학교 운영, 영어교육 지원 등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한다.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 스마트교실 운영과 취업성공 패키지 연계사업으로 자립동기를 강화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이 가능한 평생교육을 위해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특히,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도서관 개관으로 어린이에겐 꿈을, 청소년에겐 미래를,장년층에겐 배우는 즐거움을 제공한다.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위해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기치로 신뢰받고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민원 확대, 복합민원 원-스톱 서비스 활성화 등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행정을 실천한다.행정에는 기준과 원칙을 세우겠다.자율적 내부통제 등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깨끗한 행정문화를 강화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친밀학 다가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군민에게 갈채 받는 공감행정을 실천하겠다”며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주인이다는 엄중한 사명감으로 흔들림 없이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령=김명수 기자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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