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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영양공직자들, 포항강진 피해 이재민 돕기 나서

- 기자 입력 2017.11.26 17:51 수정 2017.11.26 17:51

영양군은 최근 포항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60만원을 전달함과 동시에 직원봉사단을 파견했다.앞서 영양군은 지난 21일 오전에 개최한 간부회의를 통해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지역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공직자 전체가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지난 22일~23일 2일간 직원 성금모금을 실시했으며, 24일 오전 11시 30분 전종근 영양부군수가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이날 영양군청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월포 포스코수련관(이재민 대피소)에 파견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위하여 적은 금액이지만 전 직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 영양군은 포항 지진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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