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23일 송해공원 1주차장에서 ‘2017년 가을철 산불예방발대식’ 및 ‘비슬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산불 자연재해 관계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활동의 준비태세 확립과 결의를 다지고 산불진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발대식 후 산불예방 및 둘레길 홍보를 위한 비슬산 둘레길 (송해공원 제2주차장~능선길, 5㎞구간)걷기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동참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김문오 군수는 “산불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산불 발생 시는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함으로써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이에 감시원 등을 선발 적정 배치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함은 물론 산불관계자 교육을 통해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산객 인화물질 산림 내 반입 단속과 계도, 관내 순찰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