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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야은 아카데미 시민특강 ‘폐강위기’

김기환 기자 입력 2017.11.27 19:19 수정 2017.11.27 19:19

구미평생교육원, 직원들 잦은 인사·홍보부족 탓구미평생교육원, 직원들 잦은 인사·홍보부족 탓

구미시평생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인기있고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야은 아카데미 시민 특강’이 홍보부족으로 참여율이 종전에 비해 아주 저조해 폐강 위기에 있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교육원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풍요로운 인생을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년전부터 국내 각계 유명인사들을 초청, ‘야은 아카데미 시민특강’하고 있다.교육원은 올들어 야은 아카데미 시민 특강을 팝칼럼리스트 김태훈, 김미경 강사, 가수 현미, 기생충박사 서민 등 최근 유명인사들을 초청, ‘야은 아카데미 시민 특강’을 실시했다.그러나 이달 22일 오후 2시, 교육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91회 야은 아카데미 시민 특강은 개그맨 심현섭을 초청했으나 평소 600-700여명이 참여한 반면 이날은 100여명에 불과했다.이렇게 갑자기 참여율이 낮아진 이유는 교육원장을 비롯해 과장, 계장 등의 인사가 너무 잦아 직원들의 업무가 일관성이 없는데다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교육생 K씨(66·구미시 송정동)는 “남유진 시장의 임기 말기가 임박하자 직원들의 정신상태가 해이 해진 탓이 아닌가”하며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야은 아카데미 시민 특강의 활성활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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