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7일 오전 9시 군청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봉화군은 지난 7월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1일에는 건축 관련학과 저명 교수와 상우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총 76억원의 사업비로 봉화읍 내성리 192-1번지(봉화성당)일원에 건립예정인 구시장 활성화 센터와 부대시설에 대해 그동안 제시된 분야별 세부 내용과 의견을 바탕으로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은 금년 11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부터 기존건축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박노욱 군수는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을 계기로시장의 기능이 쇠퇴한 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효과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