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세명일보 후원, 구미팝스밴드 주관으로 지난 25일 오후 7시, 선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봉교 도의원, 양진오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색소폰 동호회, 가요교실 회원. 선산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친숙한 한국가요와 POP연주를 통해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수준높은 대중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특별출연으로 무을초등학교 학생 10명으로 ‘유쾌한 앙상블’을 구성해 바이올린, 드럼, 색소폰 등의 악기로 아리랑‘, ’리베르 탱고‘를 합주해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특히 구미팝스밴드(단장 임혁)의 ‘Autmn leaves', 'The end of the world', 'Yesterday' 임혁 단장의 ‘Stanger 0n the shore(해변의 길손)’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등의 소프라노 색소폰의 독주는 이색적인 연주였다.또 강영숙 등 5명의 고전무용과 ‘선산 금빛소리‘의 색소폰 연주, ’은빛소리‘의 풀룻 연수, 지역가수 이채정과 조경희 등이 대중가요를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한편 구미팝스밴드음악회는 올해로 7회째로 구미시민은 물론 선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매년 선산에서 공연하고 있다.구미팝스밴드 임혁 단장은 구미시평생교육원의 색소폰 강사를 비롯해 인동동의 가요교실, 선산청소년수련관 등지에서 색소폰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