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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제4 물결 준비 미래전략 한자리에

정재의 기자 입력 2017.11.28 18:20 수정 2017.11.28 18:20

30일 제2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30일 제2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 개최

대구시와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대표: 김영화, 이하 포럼 창조도시)은 30일 오전 10시 노보텔 엠베서더 대구(지하 2층 샴페인 홀)에서 ‘제2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OPEN DAEGU for The Fourth Wave)’을 개최한다.제2회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에서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도시혁신과 청년’을 주제로,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제4차 산업혁명 등 제4의 물결을 준비하는 미래전략을 혁신경제(세션: 기회의 도시), 도시혁신(세션: 즐거운 도시), 사회혁신(세션: 참여의 도시)의 3개 테마로 나누어 발제와 토론을 거쳐 제시하며 글로벌 청년들이 대구를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창조도시 글로벌 포럼’은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혁신 전문가들을 초청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창조도시의 지향점인 개방성·다양성·연결성의 문화를 확산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다. 특히 올해 포럼은 작년 제1회 포럼에서 선언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창조도시 대구’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참여 생활실험실인 리빙랩(Living Lab) 등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확산하는 장으로서 의의가 크다.오전 기조강연에서는 올해 글로벌 포럼의 이슈를 가장 쉽고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모델인 ‘리빙랩(Living Lab)’에 대한 특징과 사례를 유럽리빙랩네트워크(ENoLL) 튜이야 히비코스키(Tuija Hirvikoski) 회장이 소개하고, ‘제4의 물결이 온다’라는 주제로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기조 발제자와 함께 김영화 포럼 창조도시 대표,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이 대구의 미래와 시민참여 혁신모델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오후에는 기회의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글로벌 청년 특별 세션으로 나누어 관심 있는 청년, 유관기관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 초청 전문가들의 발제와 지정토론, 청중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인재가 몰려오는 기회의 도시’ 세션에서는 ‘디지털 변혁의 전도사’로 불리는 토니 드레셔(Tony Dresser, 독일KEX) 대표가 ‘4차 산업혁명기술과 도시변혁(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혁신설계 컨설턴트인 김정태 대표(Merry Year Social Company)가 ‘인간 중심의 디자인 사고가 어떻게 도시혁신에 기여하는가?’에 관해 발표한다.‘생활이 여유로운 즐거운 도시’ 세션에서는 골목길 경제학자인 모종린 교수(연세대)가 라이프 스타일 도시의 부상, 한국 도시들의 창의적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란 교수(Goran Ivo Marinovic, 계명대)는 칠레 연구 사례를 토대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한다.‘시민이 주인되는 참여의 도시’ 세션에서는 마루야마 시게키 이사(Maruyama Shigeki, 일본 NPO)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사회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디지털 기반의 사회혁신’이란 주제로 이재흥 이사(비영리 IT지원센터)가 이야기 한다.‘특별세션’에서는 글로벌 청년들과 대구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대구 이야기’로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중국, 콩고, 대만, 태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모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대구의 매력과 발전방향, 대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청년의 이야기, 외국에서 혁신활동을 하는 청년의 이야기를 나눈다.대구시와 포럼 창조도시는 글로벌 포럼을 민과 관이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대구의 미래전략을 구상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자, 시민주도의 민·관 협업으로 도시의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대구의 모습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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