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8~29일 이틀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2017년 학교폭력 예방 대책 종합 평가회’를 갖고 있다.이번 평가에는 지역별 추천 초·중·고등학교 교감, 생활지도위원장교 교감 및 선도지원단 등 150명을 대상으로 내년도에 수립될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현장 정착에 활용을 모색했다.평가는 각종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어울림, 어깨동무),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 및 관리자 연수 등 2017년 올 한 해 동안 추진하였던 학교폭력예방 대책과 관련해 운영 전반적인 평가하는 자리이다.평가회에 앞서 가진 연수에서는 경북경찰청 전중현 경위로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전 특강이 진행되었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울진 부구초등학교 태권도 동아리의 태권무 공연이 펼쳐졌다. 이이서 ‘웃음운동으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유쾌한 시간도 가졌다.이어 △어울림, 어깨동무학교 △Wee-클래스 △동아리 활동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체험활동 및 학교 규칙 제·개정 △성교육, 자살예방 교육 등 6개 분과로 나눠 지난 1년간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권혜경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매년 추진해 온 학교폭력예방 대책의 현장 적용 타당성을 높이고, 앞으로 수립될 2018년도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이라며 “학교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예방 계획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