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이른 아침부터 ‘2018년도 예산안의 국회 처리 시한’을 4일 남겨둔 시점에서 막바지 국비 확보를 위해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획재정부 관계관들을 만나 경북도의 주요 현안사업 12개에 대해 설명하고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특히, 국회의장실 이재경 정무수석, 김광림 의원실을 방문해 마지막까지 경북도 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 국제 화장품효능 임상검증센터 구축 ▶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 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 KTX구미역 연결 ▶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 와룡~법전간 국도확장 ▶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건립 등 12개 사업 4,693억원의 증액을 건의했다.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SOC 감축, 복지예산의 증액 등 새 정부 정책기조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 확정전까지 경북도에 꼭 필요한 사업 반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 행정부지사는 여야 예결위원들에게 마지막까지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국회내 캠프를 풀가동하고 분야별 담당이 상주하면서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가는 한편, 마지막까지 한 푼이라도 더 담아내겠다는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