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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경기위축 속 실속형 축제 ‘성공’

오재영 기자 입력 2017.11.30 17:48 수정 2017.11.30 17:48

2017 문경 약돌한우·오미자·사과 축제 평가보고회2017 문경 약돌한우·오미자·사과 축제 평가보고회

문경시는 지난 29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과 10월에 개최된 2017 문경약돌한우, 오미자, 사과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배용덕 약돌한우축제추진 위원장, 주상대 오미자축제추진위원장, 김태한 사과축제추진위원장 및 3개 축제 추진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금년도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와 2018년에 보완해야 할 사항 및 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 했다.올해 축제 장소로는 약돌한우축제 영강체육공원, 오미자축제 동로면, 사과축제는 문경새재에서 각각 개최하여, 기존 문경새재에서만 개최하던 틀을 벗어나 지역특성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했다.3개 축제기간 중 총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한우34두, 오미자64톤, 사과309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평가된 주요 성과로는 약돌한우 30%, 오미자 20% 할인판매를 통한 판매촉진과 농가수익 창출, 사과 주말특가 한정판매 및 깜짝경매 이벤트를 통한 관광객의 참여도 향상, 다양한 축제홍보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향상과 판매수익을 창출한 실속형 축제로 평가됐다.향후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각 축제의 주제를 살릴 수 있는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과, 판매 및 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경기가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방문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된 것을 축하하며, 약돌한우, 오미자, 사과축제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금년도에 미흡했던 점은 보완하여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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