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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딱딱한 논술? 우리는 개그로 본다!

김명수 기자 입력 2017.12.03 15:50 수정 2017.12.03 15:50

고령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논술개그 콘서트’ 개최고령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논술개그 콘서트’ 개최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3시 총 2회에 걸쳐 대가야문화누리관 가야금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문화체험「논술개그 콘서트」를 실시했다.이날 공연은 개그콘서트 형식의 연극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이 부족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하여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팀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교육과 개그가 접목된 신개념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강의와 개그공연을 결합하여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관객 참여형 공연’과 코미디 전문극단이 기획한 ‘진로직업인 특강’ 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재미를 가미한 특별한 무대로 청소년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중학생은 ‘논술이라는 단어가 다소 무겁게 느껴졌지만 실제로 공연을 보면서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현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개그공연을 통해 틀에 짜여진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우리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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