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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 어우러진 문화마을

영양 기자 입력 2017.12.03 16:22 수정 2017.12.03 16:22

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 축제 성료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 축제 성료

영양지역에 열리는 마을축제 중‘연당마을 축제’가 지난 1~3일까지 3일간 입암면 연당1리마을일원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연당마을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 스스로 마을고유의 문화활동을 통해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주민공동체 중심의 마을문화 구현과 마을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연당마을 축제는 역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당마을이 간직한 고유한 문화와 자연을 지역민과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또 연당마을이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문화마을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자 개최됐다.축제 개막식의 식전행사로 입암면 건강새마을 건강체조팀의 신명나는 짐볼댄스로 축제의 흥을 돋우었으며, 연당1리 정구호 이장의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축제기간 3일 동안 고택음악회가 열렸으며, 2일 사생대회를 비롯해 주민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묻어나는 주민작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연꽃 체험, 다포 및 풍경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만들기 체험행사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베푸는 먹거리 체험, 마을해설사와 함께 마을 둘러보기 체험 등 연당마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전시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이밖에도 축제장에는 영양군보건소의 기초검진(혈당 체크 등)과 함께 통합 건강증진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건강 한방 차를 제공하는 한편 입암면건강새마을 위원회는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하면서 만든 작품들을 주민작품 전시회의 작품들과 같이 전시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연당마을을 찾아온 관광객은 “추운 날씨지만 축제를 준비한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이 감동이였다”며 “마을해설사와 함께 누벼본 석문 정영방 선생의 영양서석지와 풍경이 아름다운 연당마을은 다시 찾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였다”고 말했다.한편 이 축제를 주관하는 연당1리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휘택)는 지난 11월 중순에 열린 ‘영양빛깔찬김장축제’ 기간 중 ‘연당마을 주민작품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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