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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우박피해 봉화사과 특판 ‘성료’

김규화 기자 입력 2017.12.04 16:59 수정 2017.12.04 16:59

봉화군, GS 수퍼마켓 함께 ‘도농상생’봉화군, GS 수퍼마켓 함께 ‘도농상생’

봉화군과 GS리테일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난 1일 전국 GS수퍼마켓에서 진행한 도농상생 우박피해 봉화사과 특판전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9월 중생종 사과(홍로) 특판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 행사는, 약 40톤(2,000상자)분량의 만생종 사과(부사)를 판매하여 조기에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는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훌륭하고 비록 겉모습은 못생겼지만, 먹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며,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GS수퍼마켓의 운영주체인 GS리테일은 우박피해 사과를 추가로 매입하여 판매할 예정으로,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를 시세보다 높게 매입하여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하여 우박 피해를 입은 농산물의 다각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우박 피해농가의 소득을 조금이라도 보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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