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포항 지진 이후 지진 대피소 39개소(옥외 대피소 31개소, 실내 구호소 8개소)에 대한 일제정비 및 대피소 추가 확보에 나섰다. 지난 11월 15일 포항지진 이후 지진대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지정된 대피소 39개소에 대한 현황을 정비하고, 시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소에 대한 위치와 관련 자료를 게시했다. 이경호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경주지진과 11월 15일 포항지진이 발생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 지진발생 시 대피 할 수 있는 옥외대피소와 지진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구호소를 추가 지정 및 점검, 실제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