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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수생태계 회복’ 도랑살리기 결실

오재영 기자 입력 2017.12.04 18:08 수정 2017.12.04 18:08

문경시, 농암면 지동리 도랑살리기 준공·현판식문경시, 농암면 지동리 도랑살리기 준공·현판식

지난 1일 오전 문경시 농암면 지동1리 마을회관에서 도랑살리기 준공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박영서 경북도의회의원, 박종석 (사)경북자연사랑연합회 회장, 김성원 지동1리 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지동1리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 민간단체,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낙동강 본류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주변의 생활하수, 생활 쓰레기 등으로 오염된 도랑을 살리자는 취지로 추진된 사업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도랑정비, 쓰레기수거, 꽃길조성, 마을벽화그리기, 주민 의식개혁 등을 시행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은 옛도랑의 수질과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마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 호응이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성원 지동1리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도랑을 정비하고 꽃을 심어 물길을 틔우게 되었고, 깨끗해진 도랑을 보며 주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는 등 주민의식이 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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