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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소보면 봉소리 ‘올 농사 대박’

김근수 기자 입력 2017.12.04 19:30 수정 2017.12.04 19:30

군위군, 2017년 공공비축미 수매 ‘전농가 특등급’ 환호군위군, 2017년 공공비축미 수매 ‘전농가 특등급’ 환호

지난 1일 오전 9시 군위군 소보면 봉소리 마을회관 앞 공공비축미 매입 등급판정을 기다리는 50여명의 농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으며 여기저기서 환호가 흘러 나왔다.소보면 봉소리 공공비축미 매입현장에서 수매로 나온 포대벼 391포대 전부 특 등급으로 판별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가을걷이가 끝나고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된 군위군에서 일어난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농민들은 일조량 부족과 가뭄으로 인하여 평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벼 생산량이 감소해 농민들이 시름에 잠겼으나, 추곡수매 등급의 상승으로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었다.현장에서 주민들과 기쁨을 나눈 김영만 군위 군수는 “우리군 농민들이 올 한해 흘린 땀이 좋은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며, “2018년에도 철저한 영농지도로 고품질 벼 생산과 풍년농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위군은 농협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하여 지난 11월1일부터 군위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 수매장소에서 62회에 걸쳐 산물벼 및 건조벼를 매입할 예정이다.군위=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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