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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뉴스1 기자 입력 2017.12.06 17:32 수정 2017.12.06 17:32

최고 투수상 장원준₩최고 타자상 최정최고 투수상 장원준₩최고 타자상 최정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 석권한 양현종(29·KIA)이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양현종은 6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종은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양현종은 올해 정규시즌 31경기 193⅓이닝을 던져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완봉승과 최종 5차전 세이브 등 1승 1세이브의 활약으로 KIA의 'V11'을 견인한 그는 사상 최초로 KBO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싹쓸이했다.양현종은 전날 선수들이 직접 뽑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조아제약 대상까지 받는 등 올 겨울 각종 트로피를 싹쓸이 하고 있다.최고투수상은 장원준(두산)에게 돌아갔다. '꾸준함의 상징'으로 통하는 장원준은 14승9패 평균자책점 3.14로 활약, 소속팀 두산을 지탱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투수상을 받았다.최고타자상은 최정(SK)이 받았다. 최정은 46홈런 11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다.또 최고구원투수상은 37세이브를 올린 손승락(롯데)이 수상했고, 역대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179안타)을 세운 이정후(넥센)는 신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7년만에 1군무대에 복귀한 조정훈(롯데)이 재기상을 수상했다.올 시즌 팀의 선발 한 자리를 꿰찬 박세웅(롯데)과 임기영(KIA)은 기량발전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86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세운 김태균(한화)은 기록상을 차지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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