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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조던, 통산수입 2兆

뉴스1 기자 입력 2017.12.14 19:36 수정 2017.12.14 19:36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전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프로 입문 후 통산 수입 상위 25명을 공개했다.포브스는 선수들의 연봉과 보너스, 상금, 광고료, 서적 출판 고료, 행사 초청료 등을 집계한 뒤 시대에 따른 물가 상승 비율을 적용해 올해 6월1일까지의 수입을 비교했다.이에 따르면 조던은 총 18억5000만달러(약 2조110억원)를 벌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조던은 현역 때 300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았고 음료 회사 게토레이,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게토레이, 나이키와는 아직도 계약 관계가 유지되고 있기도 하다.그는 또 2010년 2억7500만달러를 주고 매입한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를 구단 가치 7억8000만달러로 키워내기도 했다. 조던은 여전히 샬럿의 지분 90%를 가지고 있다.2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우즈는 현재까지 17억달러(약 1조8500억원)를 벌었다.그는 메이저대회 14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79승, 유럽투어 40승 등 숱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또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등의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아직 현역으로 활동 중인 우즈는 이달 초 부상에서 복귀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미국)는 14억달러(약 1조5200억원)의 수입을 올려 3위를 마크했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웨어 매장은 전세계적으로 성업 중이다.그 뒤로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12억달러로 4위, 모터스포츠의 일인자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10억달러로 5위를 마크했다.이밖에 남자 골퍼 필 미켈슨(미국)과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미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영국),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 은퇴한 NBA 센터 샤킬 오닐(미국)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7억2500만달러로 12위,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6억달러로 16위를 마크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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