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난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7년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평가’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해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경주시는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10% 늘이기 고용목표 공시제 실시,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강소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공공요금 동결과 행락철 피서지, 명절전후 물가안정 대책 등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것에 호평을 받았다.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북부시장 청년몰 개장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과 동시에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에도 새 바람을 불어 넣은 것과 매주 금, 토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 개장으로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황리단길’ 관광객을 도심상권을 유입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침체되는 전통시장 및 도심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에도 도심상가 전선지중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