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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대출신’ 박주호 영입

뉴스1 기자 입력 2017.12.18 16:45 수정 2017.12.18 16:45

4년 계약…메디컬 테스트만 남겨4년 계약…메디컬 테스트만 남겨

FA컵 챔피언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출신 멀티플레이어 박주호(30)를 영입했다. 울산은 18일 "일본, 스위스, 독일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박주호를 영입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박주호는 2008년 일본 J2리그(2부리그) 미토 홀리호크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J리그(1부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다가 2011년 스위스의 FC바젤에 입단했다.박주호는 바젤에서 2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2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바젤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박주호는 2013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했다. 마인츠에서 2년 동안 왼쪽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면서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뽐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박주호는 2015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도르트문트에 입단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서 2년 동안 10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주호는 해외 클럽 경험과 함께 A매치 출전 경험도 풍부하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고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준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전 경기에 출전, 우승을 이끈 바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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