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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골대강타 ‘불운’

뉴스1 기자 입력 2017.12.21 16:33 수정 2017.12.21 16:33

‘권창훈 교체 출전’ 디종은 앙제에 역전패‘권창훈 교체 출전’ 디종은 앙제에 역전패

석현준(26·트루아AC)이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골대 강타의 불운을 겪었다.석현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원정 경기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10일 AS모나코전 멀티골을 포함해 시즌 5골을 기록 중인 석현준은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석현준은 지난 17일 아미앵전에선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석현준은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간발의 차로 골이 무산됐다. 찰스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땅을 쳤다.석현준은 이날 4개의 슈팅(유효슈팅 1개)을 날리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팀이 1-3으로 역전패 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트루아는 리그1 4위 마르세유를 상대로 전반 14분 브라이언 펠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 31분 디미트리 파예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들어 루이스 구스타보, 발레레 저메인에게 연속골을 얻어 맞고 무너졌다.트루아는 6승3무10패(승점 21)로 14위에 자리했다. 마르세유는 11승5무3패(승점 38)로 3위 올림피크 리옹(승점 41)을 추격했다. 이날 디종FCO의 미드필더 권창훈은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권창훈은 프랑스 앙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4분 프레데릭 삼마리타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디종은 전반 7분 나임 슬리티가 선제골을 넣고도 리그 19위인 앙제에게 1-2 역전패를 당했다. 카라 토코 에캄비에게 전반 43분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0분에는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디종은 7승3무9패(승점 24)로 리그 10위에 랭크됐다.한편 19라운드를 끝으로 리그1은 내년 1월 14일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석현준과 권창훈도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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