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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대상’

배동현 기자 입력 2017.12.21 16:57 수정 2017.12.21 16:57

전국 최초 차로유도선 설치 ‘안전운전 유도’전국 최초 차로유도선 설치 ‘안전운전 유도’

포항시가 21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시상식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의 전국 76개 도시를 인구수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누고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에서 포항시는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교통수요 관리 강화, 교통의 안전 및 형평성 제고,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등 전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인구 30만 이상 도·농 복합도시 중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포상금 1억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포항시는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차로 유도선을 설치하고, 치매·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제 실시를 실시했다. 또한 장애인의 발인 동행콜을 증차하고, 농촌형 교통서비스 제공 등 교통 형평성 제고에도 힘써왔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택가 공한지를 활용한 주차장 설치와 관광지 및 상가 밀집지역 주차장 설치로 주차수요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이밖에도 포항~경주 자전거길 상생로드 개설 등의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대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등에서 높은 점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및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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