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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지진피해 이재민에 사찰음식

김근수 기자 입력 2017.12.21 18:17 수정 2017.12.21 18:17

고운사₩사찰음식문화협, 도시락 대접고운사₩사찰음식문화협, 도시락 대접

고운사 주지(호성스님) 및 (사단법인)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회장 도륜스님)는 오는 23일, 포항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스님과 회원 20여명이 준비한 사찰음식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고운사와 한국 사찰음식 문화협회가 주관, 스님 및 회원20여명이 싼 사찰음식도시락(밥, 채계장, 사찰식반찬 등으로 구성)을,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450여명)과 독도체육관(150여명)에서 무료 대중공양을 실시하는 봉사활동과,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약간의 생활물품 전달 및 주변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는 활동을 추진한다고 하였다. 이 행사는 지진 발생 이후 점점 혹한으로 접어들면서 봉사활동 단체들도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재민들도 춥고 지쳐가는 시점에서 지난 11일 고운사(호성스님)와 신도 108명이 실시한 1차 급식 봉사활동에 이은 두 번째 봉사 활동이라고 설명했다.호성 고운사 주지스님은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하루 빨리 완전한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은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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