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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나는 여름, 보송보송 메이크업 비법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04 20:39 수정 2016.07.04 20:39

습하고 더운 여름이 다가왔다. 완벽 메이크업을 하고 집을 나서도 땀과 피지분비로 화장이 몇시간만에 무너질 수 있는 계절이다. 더운 날씨에는 메이크업 전에 피부 자체의 온도를 낮춰주면 좋다. 찬물로 세안을 마무리하고, 여유가 있다면 차가운 진정용 팩을 얹어서 모공을 조여주자. 기초 스킨케어에는 습도와 땀, 피지에 강한 제품을 활용해야 한다. 유분이 많은 제품보다는 피지 컨트롤 기능이 있는 스킨, 로션과 수분크림 등으로 피부 결을 정돈하는 것이 좋다. 번들거리는 피부로 인해 수분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계절인만큼 유분은 잡고, 수분은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킨케어를 마쳤다면 프라이머를 활용해 모공이나 피부요철을 커버해주자. 피부의 번들거림을 줄여주고, 모공을 감춰줄 뿐만 아니라 피지분비도 줄여준다. 탄탄한 기초공사를 마쳤다면 본격적인 메이크업 차례다. 땀으로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이 뭉칠 수 있으므로 소량을 여러차례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이메이크업은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해야 번지지 않는다. 립 메이크업은 '피치', '코랄' 등 화사한 계열을 사용해보자. 틴트 성분의 제품을 활용하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메이크업의 마지막을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보송보송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메이크업이 두꺼워지면 습기로 인한 피부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으니 최대한 얇게 커버하자. 수정 화장을 할 때는 즉각적으로 피부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기능 제품들을 사용하면 좋다. 쿨링 쿠션팩트나 쿨링 미스트 등을 가지고 다니며, 열감이 느껴질 때 수시로 뿌려주면 민감한 피부를 달랠 수 있다. 외부활동이 많은 날에는 중간중간 선스틱 등을 활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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