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환 전 경북청 청문감사담당관(56․사진)이 제68대 경산경찰서장에 부임했다. 안동 출신인 최석환 서장은 안동고등학교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 4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경무기획국 인사과장, 경무국 교육과장, 교육정책담당관, 대구지방경찰청 동부경찰서장, 대구북부경찰서장, 경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최 서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경찰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부인과 아들 둘을 두고 있다.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특히, 2018년 지방선거가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현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내실 있는 업무를 추진해 지역안전과 주민행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경산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